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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6 활용기 2-1] 카메라 기능 기본메뉴 설명
    이것저것 해보기/Smart Phone 2017. 9. 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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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블루이드 입니다.

    오늘은 G6를 포함한 LG폰이 주요 강점으로 밀고있는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팅 중 S8과 비교해본 글 중에 카메라 스펙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말씀을 드린 관계로 이번 포스팅은 G6의 자체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정리하다보니 기본 메뉴 설명과 활용기로 나눠져야 할 것 같네요. 생각보다 깨알기능이 많아서 ㅎㅎ. 이번 포스팅은 메뉴에 대한 설명 정도로 진행하겠습니다.

    [참고용 이전 글 링크]


    일단 카메라 앱의 구성을 살펴보시겠습니다.

    [기본화면]

    위 사진은 기본 카메라 앱 진입 후 첫 화면 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뭔가 사진을 하나 찍고 난 후의 화면입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는 위 이미지 상의 'SNS 공유버튼'(좌 화살표)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반모드와 광각모드의 차이는 말 그대로 광각은 조금 더 넓은 풍경을 찍을 수 있습니다. 화면 안에 주변 경관이 더 많이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 대신 약간 볼록하게 왜곡되는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두 버튼을 터치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선택 된 모드가 조금 더 어둡게 나옵니다. 지금 어떤 모드인지 가끔 헷갈릴때가 있더라구요. UI적으로 조금 더 보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최하단 아이콘은 (왼쪽부터)

    왼쪽으로 뱅글 돌아가는 화살표는 앱 나가기, 카메라모드, 영상모드, 갤러리로 이동 버튼입니다.

    한번씩 눌러보시면 이해가 가는 기능이라 패스합니다.
    또한, 상단의 전/후면 카메라 전환과 플래시 설정도 역시 한번 눌러보면 아실 수 있는 기능이기에 패스하겠습니다.

    나머지 상단의 아이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일 오른쪽부터 보시죠.
    위 사진에서 'A일반'이라고 나타나있는 '촬영 모드'를 설정하면 그에 따라 제일 왼쪽 '설정' 버튼에 관련 추가기능이 나타납니다. 예를들어 '전문가 사진 모드'를 선택하고 '설정' 버튼을 누르면 RAW파일로 저장이라는 메뉴가 나타나는 식입니다. 또, 위 사진처럼 '일반'이나 '스퀘어'인 모드에서는 '설정'버튼 옆에 '모드' 버튼이 나타나지만 다른 모드에서는 '모드'버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이 디폴트 카메라앱은 오른쪽의 모드를 먼저 선택하고 이용하도록 개발되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촬영 모드 설정]

    영상/사진 촬영 시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는 전문가 모드와 일반모드 그리고 SNS에 공유 할 수 있는 정사각형 이미지 촬영 모드가 4가지가 제공 됩니다. 하지만 스퀘어모드는 뒤에 설명드렸던 [모드]에 속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오토설정(일반)과 수동설정(사진/영상) 세 가지 모드로 구성하는게 메뉴의 성격을 조금 더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여기서는 수동 설정 모드에 나오는 각 값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문가 사진 모드]

    • F스톱(조리개) 값 : 일반각 1.8, 광각 2.4로 고정되어있습니다.
    • WB : White Balance의 약자로 숫자가 낮아지면 푸른색, 높아지면 붉은색이 강해집니다.
    • Focus : 원거리/단거리 포커스를 어느정도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 EV : Exposure Value로 노출값 입니다. 값이 커지면 빛이 많이 들어오고, 낮으면 적게 들어옵니다.
    • ISO : 빛에 대한 민감도인데 높을수록 민감합니다.
    • S : 셔터스피드로 숫자가 높을수록 노출이 오래됩니다. (ex. 어두운 곳이나 밤하늘 촬영)
    • AE-L : Auto Expose Lock 노출값을 특정한 값으로 고정
    • 사진 전문가 모드에서 좌상단 설정 버튼을 누르시면 RAW 파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 설정 버튼에 RAW 형식으로 저장 버튼이 나타남

    라고 알아봤는데 이 값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있어서 묶어서 생각하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ㅠ.ㅠ 예를들어 ISO가 높을수록 셔터스피드가 낮아도 같은 밝기의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또, 단순히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방법은 EV 값을 변경해주셔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주변 지인들에게 이것저것 문의해본 결과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면 될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EV의 경우 ISO나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면 자동으로 AE-L이 활성화 되어 수동설정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EV를 먼저 조정할 경우에는 다른 값들이 오토 설정으로 초기화 됩니다. 결국 G6에서 수동설정이 자유로운 부분은 셔터스피드, ISO, WB 세 가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커스도 세밀하게 조정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ㅎㅎ)

      1. 단순히 밝기만 조절하고 싶을 때 : EV조정
      2. 밝기와 피사체 운동량 고려 : 셔터스피드와 ISO 조정 (EV는 오토 전환)
      3. 사진에 추가적인 느낌 부여
        - WB를 조절하여 푸른 ~ 붉은 색감을 부여함
        - '필터'를 사용

    원론적인 수동촬영은 아래와 같이 가이드해드립니다. ㅎㅎ

    1. 피사체의 운동성에 따라 셔터스피드 결정

    계곡에 흐르는 물을 촬영한다고 치면, 튀어오르는 물방울까지 찍고 싶다면 셔터스피드를 내리고, 물길이 지나간 장면을 흐릿하게 표현하고 싶으면 셔터 스피드를 높이면 됩니다. 스피드를 내리고/올리고 표현이 헷갈릴 수 있는데 숫자가 커지는 것이 올리는 겁니다. 앱 UI상으로는 셔터스피드를 내리려면 아래로 드래그해서 숫자를 1/3200에 맞춰야 하는데 올리는 느낌인거죠. (UI와 어감의 불일치 ㅠ.ㅠ)

    2. 변경된 셔터스피드에 맞춰서 ISO 값을 결정

    G6의 경우 ISO를 3600까지 설정할 수 있지만 1600 이상은 일반인에게 큰 의미가 없음, 대개 50 ~ 400 정도 범위에서 사용하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노출값 이외에 ISO 숫자가 높을 수록 선명하다는 느낌도 같이 받을 수 있지만 스크래치라고 표현되는 표면이 거친 느낌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3. WB를 조정하여 사진의 색감 선택 

    차가운 느낌의 푸른빛(WB 낮춤)부터 따듯한 느낌의 붉은빛(WB 높임)까지 원하는 느낌에 맞춰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4. 포커스 조정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Focus 조정을 해주셔도 됩니다. 

    [전문가 동영상 모드]

    다른 설정가능한 기능들은 위에서 말씀드린 '전문가 사진 모드'와 같습니다.
    차이점은 마이크 표시가 나타나서 음향에 대한 세부설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각 값이 의미하는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 GAIN : 마이크에 인입되는 소리에 대한 민감도, 높게 설정할수록 작은 소리까지 녹음 가능
      • LCF : 낮은 주파수 음을 걸러내는 기능이고 설정한 값 이하의 저주파 음을 걸러냅니다.
      • LMT : 갑자기 큰 소리가 입력되는 경우 소리의 왜곡을 막아줍니다.
                높게 설정할수록 작은 소리에 의한 왜곡까지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슨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헤헷. ^^;;
      • 윈드노이즈필터 : LCF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바람소리를 필터링 하는 기능입니다.

    또한, '설정'을 누르면 Hi-Fi 고음질로 녹음을 할 수 있고, 프레임(FPS)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영상은 1초에 30FPS 정도로 촬영이 되며 1FPS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모드'의 타임랩스 기능과 중복됩니다. 그런데 전문가 동영상 모드에서는 '모드'가 나타나지 않으니 '설정' 메뉴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설정_톱니바퀴 모양]

    아래와 같은 메뉴들이 있습니다. 각 메뉴에 대한 상세 설명은 제일 아래 도움말을 눌러보시면 퀵헬프 앱으로 이동하여 상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카메라 설정에 따라서 어떤 메뉴들은 비활성화 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합니다. (후면 광각 모드를 설정하시면 트래킹포커스 메뉴가 사라집니다.) 비활성화 해놓으면 될 것을 굳이 사라지게 하는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또한, 렌즈 가림 알림은 후면 광각모드에서 물체가 렌즈를 가리면 알려준다고 하는데, 손으로 가리고 촬영을 해도 그냥 가려진채로 촬영이 되더라구요. 어떻게 알려준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아래 메뉴들 중 파란색 메뉴들만 설정/활성화 해서 사용중입니다.
    카메라에 대한 기본설정 같은 메뉴들이죠.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필요시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명추가 기능의 경우 SNS에 올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원본 사진에 추가되어버리므로 선택적으로 사용중입니다.

      • 사진크기
      • 동영상크기
      • 갤러리 함께 보기
      • HDR
      • 타이머
      • 음성촬영
      • 트래킹포커스 : 일반각 카메라 모드일때만 나타남
      • 흔들림 보정
      • 렌즈 가림 알림
      • 위치 정보 저장
      • 안내선
      • 서명추가
      • 저장소 : 내부/외부(SD카드) 저장소 선택 가능
      • 심플 뷰
      • 도움말 : 퀵헬프 도움말로 이동 여기 있는 

    [모드]

    앞서 말씀드린대로 'A일반'과 '스퀘어' 모드일때만 나타나는 메뉴입니다. 여러가지 촬영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필터와 중복인것도 있고, 제 입장에서는 굳이 이런것까지~ 라는 기능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 모드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라이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빼놓은것이라고 이해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팝아웃이 조금 특이한 활용성을 줄 수 있을듯 합니다. 음식모드는 필터와 겹치는듯도 하지만 세부적인 조정을 약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네요.

      • 팝아웃 : 화면 가운데 일정한 영역을 강조하고 주위를 블러/흑백 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뤠잇~!
      • 자동 : 말 그대로 자동/일반모드 입니다.
      • 스냅 : 3초에서 최대 1분까지의 동영상 여러 개를 연속 촬영하여 하나로 합치는 기능입니다.
                 짧은 영상들을 모아 어떤 영상을 만들지 빅픽처를 그릴 수 있어야 유용할 것 같습니다.
      • 파노라마 : A.K.A 파노라마
      • 360 파노라마 : 광각 파노라마인듯 합니다.
      • 슬로모션 : 슬로우 모션 효과
      • 타임랩스 : 빨리 감는 효과 (하늘의 구름사진 등)
      • 음식 : 음식사진 모드

    [필터]

    기본적으로 필터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별로 효용성이 없는 메뉴중 하나 입니다. 세피아/흑백 등 여러가지 효과를 주는 필터를 제공합니다.


    오늘은 일단 기본 카메라앱이 제공하는 기능 중 화면에 노출되는 아이콘들의 뜻이나 수동설정 방법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카메라 기능 2-2. '편의기능'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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