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밴드 2 사용 후기

주의 : 본 포스팅은 상업적 의도(시연, 제품지원, 원고료) 등을 받지못해 개인돈으로 구입하고 사용한 내용을 기록한 포스팅입니다.

돈을 받으면서 글을 올리면 좋겠습니다. ;;; ㅋㅋ

다른 제 포스팅과 마찮가지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 위주로 솔직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얼마전 G6와 S8을 비교한 글을 포스팅 했는데, 아직 G6 실물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주 정도에 도착할 예정이니 그때부터 G6에 대한 상세 이용후기를 하나씩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곧 G6와 연동될 Mi band 2 이용후기를 공유합니다.

 

샤오미 공식 페이지(한국어)의 Mi 밴드 2 관련 페이지로 이동하시려면 클릭

 

외관과 주요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홈피 이미지 캡쳐)

 

 

그 외 페이지 낭비같아서 캡쳐는 안했지만 주요 하드웨어적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방수등급 : IP67 (그냥 손씻기나 샤워정도를 견디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디스플레이 : 0.42인치 OLED 디스플레이
• 블루투스 4.0 BLE 
• 저전력 가속도센서 + 광전식 심박수 센서
• 완충 시 2~3주 정도 사용 가능

제일 중요한 가격은 2017년 6월 9일 현재 기준으로 개당 2만 5천원 정도 입니다.

 

[개봉 및 연동 방법] 

 

.......은 생략 합니다. 인터넷에 많더라구요. ㅎㅎㅎ 

그 대신 팁....까지는 아니지만 설치하면서 걸렸던 부분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Mi 제품 여러가지를 사용하신다면 샤오미 홈페이지에서 샤오미 계정을 만드신 다음 앱을깔고 연동을 시작하세요. (여러모로 편리)
• 앱은 한국어가 지원되고 있었습니다. 앱 실행 후 잘 따라하시면 연동과 활성화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 다만!!! 계정 생성 시 이메일 주소를 입력시에 네이버로는 계정확인 메일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계정 활성화 실패!!
  (와이프와 부모님은 어차피 샤오미 제품 여러가지를 사용하실 일이 없으실 것 같아서 그냥 휴대전화 번호로 활성화!!)
• G메일을 입력 시에도 계정확인 메일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바로 활성화가 되어버렸습니다. ;;; (계정 활성화는 성공했으나 찜찜함.;;;)
• 박스안에 동봉된 충전기 포트는 USB 2.0 타입입니다.
  이것을 휴대전화 충전잭에 꽂아서 충전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다보니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
  왠만하면 PC나 TV 등 타 가전기기에 있는 USB 허브를 통해 충전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가능한 기능들]

제품의 기본적인 기능들과 실제 사용 느낌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만보기

    하루동안 몇 보를 걸었는지 표시해줍니다. 다만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근처 슈퍼를 갈 때 표시된 숫자와 올때 표시된 숫자가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그냥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어차피 만보기라는 기계도 그닥 정확하지는 않으니까요 ㅎㅎ.

2. 수면 체크

    잠들어있는 동안의 심박수를 체크해서 총 수면시간을 깊은 수면, 얕은 수면 으로 나눠서 보여줍니다.

    단순히 총 시간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시간대별로 표시가 됩니다. 하지만 역시 신뢰성은.....모르겠습니다. 재미로는 보기 좋습니다. ㅎㅎ

3. 심박수 체크

    밴드 하단에 있는 광센서로 심박을 체크한다고 합니다. 병원가서 측정할때보다 조금 낮게나오는 것 같지만 역시 참고용이죠. ㅎㅎ

4. 시계

    이게 젤 정확하고, 주 기능입니다. ^^

5. 진동기능, 착신기능

    전화가 왔을 때 진동을 통해 전화가 왔음을 알려줍니다. 전화뿐만 아니라 메시지, 카톡 등 알림을 주는 다른 앱들도 연동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미밴드에서 전화 잠김화면을 풀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안드로이드 5.0 이상 + 블루투스 4.0 이상이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화기와 밴드를 가까이 대면 잠김이 풀린다고 하는데 뭐 꼭 필요한 기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6. 기타기능

    기록된 위의 기능들을 SNS에 공유도 가능하고, 구글핏, 애플 뭐시기랑 연동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세팅은 새 폰이 오면 하려고 그냥 있는중입니다.

 

[실제 사용후기_장점]

우선, 샤오미 제품들에 붙는 애칭인 '대륙의 실수'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중국 제품의 이미지가 싸지만 품질이 낮다. 이라면 샤오미 제품은 싸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죠.

그렇다고 궁극의 최신 특수기능이 싸게 구현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꼭 필요한 기본 기능만 잘 찾아내서 저렴하게 잘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전작에 비해서 OLED 디스플레이가 차용되어서 시계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심박수, 걸음수 등을 휴대폰 앱에서 확인할 필요 없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2~3초 보여지고 절전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에 잠깐잠깐 정보를 확인하기에 딱 좋습니다.

 

크기가 굉장히 작기에 배터리가 얼마나 유지될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2~3일에 한번씩만 충전할 정도만 되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설명서에 있는대로 2~3주는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완충 후 3일이 지났는데 배터리 잔량이 94%네요. 

 

[단점]

뭐 눈에띄는 큰 단점은 없지만 일단 검은색이다보니 OLED에 지문이 ;;; 그리고 스크래치도 잘 날것만 같습니다. ;;;

또, 밴드 자체의 단점은 아니지만 전화알람 등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를 켜놔야 하는데 역시 휴대폰쪽 배터리 소모가 있습니다.

색도 검은색만 제공되다보니 취향에 안맞으실수도 있습니다. 대신 밴드는 여러가지 색이 있는것 같습니다.(별도구매 필요)

밴드를 많이 사용하면 좀 헐렁헐렁해져서 기계가 튀어나갈 수도 있다고 하네요. ;;;

 

구색을 맞춰야해서 단점을 찾고는 있는데 뭐 크게 없습니다. 

낮은 가격과 낮은 기대감으로 인해서 효용이 상대적으로 큰 제품입니다. ^^;;

 

상세설정 방법은 새 폰이 오면 영상으로 찍어서 링크를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혹시 미밴드 2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쿠팡 링크 공유합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적립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