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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 서울 - 관악구 - 낙성대동 '텐동 요츠야' 후기
    여기저기 기행문/아이들과 하루 코스 2017. 5. 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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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밀린 포스팅 방출중인 블루이드 입니다.

     

    오늘은 가로수길에 대항하여 서울대 입구역 근처에 새로 생성되고있는 '샤로수길'의 한 부분에 위치한 맛집 '텐동 요츠야'를 다녀온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2017. 6. 20일 수정버전]

    텐동요츠야가 이전을 했네요. 아래쪽 지도와 전호번호를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가게 내부도 넓어졌네요. 빨리 이전한 곳에도 한번 갔다와야하는데 요즘은 샤로수길의 다른곳을 다니고 있어서 ^^;;;

     

    텐동요츠야의 이전한 가게 사진을 추가로 공유드립니다.

    아직 간판이 없어서 바로 알아보기는 힘들더라구요. ㅎㅎ

     

    가게 옆에 있는 작은 입간판

     

     

    새로 옮긴 가게에서도 맛은 변함없겠죠? ㅎㅎㅎ

    아래는 원래 포스팅 입니다.

    -------------------------------------------------------------------------------------------

     

    텐동이란 무엇일까요?

    규동, 가츠동 등 비슷한 이름의 다른 음식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밥위에 뭔가를 얹어먹는 형태의 일식 요리입니다. 가츠동은 돈가스를 밥위에 얹어주는 것, 규동은 간장소스 쇠고기를 밥위에 얹어주는 것 이런 식이죠.

    그럼 텐동은? 밥위에 튀김류를 얹어서 먹는 요리입니다.

    물론 생 튀김만 올라가지는 않고 튀김과 소스를 적절히 배합해줘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간판 ㅎㅎ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대기줄 젤 뒤에 섰었는데, 점심은 우리까지만 받겠다면서 뒤에 줄서는 분들이 있으면 얘기를 좀 전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럭키~! ㅎㅎ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재료가 다 떨어지면 저 시간보다 일찍 닫을 수 있습니다.

     

    실내는 아주 좁습니다.

    저 영업시간 안내용지 근처에 '10명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식당이지만 기다려주시면 맛나게 한그릇 준비하겠다'는 멘트가 적혀있는데, 정말 그대로 매우 좁은 식당입니다. 그리고 별도의 테이블이 없고 선술집 형태로 주방을 향해 ㄷ 자 형태로 둘러싼 테이블이 전부입니다. 모르는 사람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먹을 수 있어야 하고, 일행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식사할 수 있는 구성은 아닙니다. ^^;;

    다만 주방장이 요리를 제대로 하나 못하나를 감시(?) 할 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조리과정을 자신있게 공개하는 것은 꽤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 참고)

     

     

    차림표 입니다.

    저는 제일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있는 스페셜 텐동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뭔가에 홀린듯 생맥주 한잔도 주문~! 시원합니다. ㅜ.ㅜ

    하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가격표를 참고하시구요. ㅎㅎ

     

     

    이것은 제가 먹었던 스페셜 텐동!!

    최종 후기는 아래 쓰겠습니다.

     

     

    '기름에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튀김이라는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맛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곳의 몇가지 맛 포인트 중 가장 중요한 것도 기본적이지만 갓 튀기고 잘 튀긴 튀김이라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맛있는 튀김이 갓 튀겨져서 나온다면 얼마나 맛있겠습니까?

    두번째로는 얇은 튀김옷인것 같습니다. 바삭하지만 굉장히 얇은 튀김옷이 얼기설기 입혀져 있습니다. 이 튀김옷이 재료의 본맛을 지켜주면서도 바삭한 튀김의 식감을 잘 살려주네요. 튀김옷이 두꺼우면 아무래도 느끼해지고 퍽퍽한 느낌이 들텐데, 이곳은 아주 얇은 튀김옷을 입혀서 만드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소스!! 기본적으로 간장 베이스인듯 하지만 간장은 아닌 맛. 뭔가 특수 제작된듯한 소스인데 자칫 느끼할 수있는 튀김의 맛을 잘 잡아주네요.

     

    하지만 단점을 말하라면 역시 튀김이다 보니 먹고나면 약간 느끼한 느낌적인 느낌은 있습니다. 튀김이니까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ㅎㅎ. 

    그리고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역시 너무 오래 기다리게됩니다. ㅠ.ㅠ 주문일 들어오면 눈앞에서 바로 튀기는 것을 보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의 심정은 좀 지루했습니다. ㅠ.ㅠ 밖에서 기다리다 들어가면 안 있는 의자에 앉아서 다시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합니다. ㅎ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

    • 깔끔하고 바삭한 식감의 튀김옷 : ★★★☆
    • 맛과 식감이 살아있는 잘 익은 속 재료 : ★★★☆
    • 그냥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을듯한 독특한 소스 : ★★★☆

     

    [기타 이용 팁]

    • 주차 장소는 없습니다.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합니다. 도보를 추천드립니다.
    • 어린이용 의자는 없습니다. 선술집 느낌의 테이블이라 어린 아기에게는 높을 수 있습니다.
    • 식사후 시장처럼 보이는 주변 골목을 한번 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이한 컨셉의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으니까요.
    •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위치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동 남부순환로234길 18
    • 바뀐주소 :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4길 35
    • 연락처 : 02-883-7974 바뀌었겠죠? 아직 바뀐집은 못가봤습니다. ㅠ.ㅠ

    (수정된 지도)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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