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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대구 대현동 만당 중화요리
    여기저기 기행문/아이들과 하루 코스 2017. 5. 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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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포스팅은 밀려야 제 맛~!

     

    맛집을 찾아다니다 보면 항상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근처에 있는 다른 식당으로 가게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포스팅하게될 가게도 그런류로 보시면 됩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백종원의 ㅇㅇ천왕에 나왔었던 중화볶음밥과 짬뽕이 유명한 '수봉반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만 차를 타고 수봉반점이 있는 골목에 진입하자마자 사람들이 와글와글하게 서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수봉반점의 테이블 회전 정책이 조금 특이해서, 한번 들어간 팀들이 다 나오기 전까지 다음 팀들을 입장시키지 않거든요. ;;

     

    그래서 급 검색을 통해 주변에 있다는 다른 짬뽕전문 중화요리집을 폭풍검색하여 찾은 곳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불안한 마음도 있었구요. 블로그 마케팅에 당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

     

    수봉반점은 다음에라도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지만 혹시 수봉반점에 사람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지례 포기를 하시기전에 거기 많으면 여기...라는 심정으로 한번 다녀와보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에 다녀온 짬뽕 전문 중화요리집을 표방하는 '만당'의 '만당스페셜짬뽕'과 '통낙지짬뽕' 입니다.

    둘 다 매운맛, 순한맛이 있는데 매운맛도 별로 맵지 않았습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있는 것이 특징인듯 하였고 그 영향으로 국물맛은 다른 짬뽕과는 달리 담백하고 시원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고기를 베이스로 뽑아낸 진한 짬뽕육수들과는 확실히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이 대목에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수도 있습니다. 기존 짬뽕에서 나는 불맛과 진한 얼큰한 맛을 생각하신다면 생각보다 심심한 느낌에 별로라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생각보다 양이 많고 맛있었던 과일 탕수육 小.

    중짜를 시키려고 하는 우리에게 양이 많으니까 소짜를 시켜도 된다고 하셨음.

    갓 튀겨내서 그런지 바삭하고, 밀가루피가 많지 않았음.

     

     

    마지막으로 참고용으로 올리는 가격표와 실내 분위기.

     

     

     

    제목에 굳이 맛집이라고 적지 않고 후기라고 적은 것은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있긴 했지만 조금 애매한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의 외식임을 감안한 뭔가 강렬하고 풍부한 맛을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그 대신 동네 짬뽕집처럼 자주시켜먹는다던가 자극적이고 기름진 짬뽕맛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좋아하실 것 같네요.

     

    아래 평점과 기타정보를 공유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

    • 해산물과 갓 끓여낸듯한 신선한 느낌의 육수 & 야채 : ★★★☆
    • 갓튀겨낸 밀가루 피가 얇은 탕수육 : ★★★★
    • 순한맛과 별로 차이가 없는 매운맛 : ★★★

     

    [기타 이용 팁]

    • 주차는 건물 뒷편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6~7대 정도 주차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어린이용 의자는 1~2개 뿐입니다.
    • 농협중앙회 건물과 바로 인접해있습니다.

     

    [위치정보]

    •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2동 329-8
    • 연락처 : 053-959-8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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