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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째날_오키나와 남부 이곳저곳
    여기저기 기행문/2018. 6월 오키나와 여행 2018. 7. 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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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포스팅 하나 올리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애기가 하나인것과 둘인것은 차이가 아~~주 큰것 같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 포스팅을 쓰고있는 중에 태풍 쁘라삐룬이 오키나와를 거쳐서 부산앞바다까지 왔네요. ;;;

    했다가 완전히 사라지고 마리아 가짜뉴스가 진짜뉴스로 변화하는 기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거의 3주에 걸쳐서 쓰는듯 합니다. ;;;

    이러다가 여름이 다 지나가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셋째날 오키나와 남부 이곳저곳을 다닌 후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이날은 '점심식사 -> 이온몰 -> 국제거리/시장 일대 -> 저녁 -> 귀가' 라는 간단한 일정입니다....만 이온몰 = 쇼핑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므로, 충분히 힘든 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거리도 쇼핑 으로 연결이 되죠. ;;;; 가장 힘든 일정이었습니다. ;;;


    [점심식사 - 로기 Roguii : 일본가정식]

    맵코드 : 33 532 662 * 17

    이번 오키나와 여행 중 가장 만족했던 식사입니다. 일본 가정식이라고 쓰긴 했지만 낫토나 고야찬푸르 류의 전통의 가정식이라기보다는 현대적인 가정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의 음식들이 조금 간이 쎄다는 평이 많은데요 이곳은 심심하면서 정갈한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메뉴는 4가지 정도의 종류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키나와를 가게되도 꼭 다시 가볼 예정입니다. 화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아래는 2018. 6. 2일의 메뉴입니다.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해졌는데. ;;;

    닭고기, 카레, 샌드위치, 생선까스 였던것 같습니다. 모두 다 맛은 좋으니 아무거나 시키시면 됩니다.

    밥이 포함되는 요리(A~C)는 현미/백미 중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내부사진 및 빵 테이블 사진 투척.

    엔틱한 의자 등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리고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빵도 팔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의 블로그 등에 따르자면 빵도 이곳의 음식처럼 맛이 있다는 평이 많네요. 다음에 가면 한번 먹어볼 예정입니다.




    음식은 뭐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오키나와 음식을 드시면서 뭔가 간이 쎄다. 라는 느낌이 드셨던 분들은 여기 오시면 입맛에 딱 맞으실 겁니다. 그리고 짜게 드시는 분들도 만족하시더라구요. 간을 쎄게 요리하는것 보다 심심하게 요리해서 맛을 내기가 더 어렵다는 것은 아실거에요. 

    아래는 카레 입니다.


    이것은 생선가스였던듯? ;;; 제일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이긴 합니다. ^^;;

    저 보라색은 오키나와의 특산물중 하나인 자색고구마.


    샌드위치


    마지막으로 치킨 스테이크 였던것 같은 요리. ^^;;


    우리는 중부 만좌모 근방에 묵었기 때문에 남쪽으로 갈 때 들렀던 곳입니다. 지도상에서 위치를 한번 확인해보시고 방문 경로를 잡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온몰(AEON mall) Rycom]

    로기에서 식사를 마치고 차로 약 10~15분 거리의 초대형 이온몰로 이동했습니다.

    어머니랑 와이프는 쇼핑을 했고, 저와 아버지는 아이를 봤습니다. 끝...;;;;;

    넓고 볼게 많긴했는데, 특별히 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패스패스.....


    [국제거리 일대]

    이온몰에서 생각만큼 쇼핑을 하지 못하고, 부모님이 원하시는 동그란 파스 등등의 제품을 사기 위해 국제거리로 향했습니다. 국제거리에서는 돈키호테-포장마차 거리-88스테이크 순서로 가려고 했으나, 시간상 사정상 돈키호테-마키시 시장둘러봄-88스테이크로 간략하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돈키호테' 는 일종의 할인몰로 링딩동 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한 돈키호테 몰의 노래가 계속 반복되어 나옵니다.(고3 출입금지) 지금도 귓가에 맴돌고 있네요. '돈돈돈돈돈키 돈~키호테...'

    국제거리나 돈키호테의 맵코드를 찍고 가시면 아래 그림처럼 붉은색 메인 스트리트 라인으로 안내가 될 것입니다.

    이 붉은색 라인의 주변에 위치한 주차장은 일반적으로 20분당 100엔 정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파란선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시장에 붙어있는 공영..주차장으로 보이는 24시간 주차장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주간(9시~17시)에는 30분당 100엔이고 밤(17시~9시)에는 1시간에 100엔이라는 더 싼 요금이 적용 됩니다. 주차 요금 안내 인증샷도 첨부합니다.


    주소 : 〒900-0014 Okinawa-ken, Naha-shi, Matsuo, 2 Chome−20, 2 丁目 20

    주차장 이름 : ちょいおきP




      88스테이크는 일반적인 미국식 스테이크 하우스 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플리퍼가 약간은 고급진 느낌 or 외식으로 가끔먹으러 가는 스테이크의 느낌이었으면, 이곳은 스테이크가 주식인 미국의 동네 스테이크집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는 시간관계상 여러곳을 탐색하기 어려워서 스테이크 집으로 향했지만, 포장마차 거리나 철판집 등 여러 가게들이 인근에 있습니다. 미리 검색해보시고 각자 취향에 맞는 여러가지 식당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하다보니 셋째날에는 로기 외에 크게 인상적인 포인트가 없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와이프는 쇼핑이 주요 활동이었는데, 저는 아이돌보미가 주요 활동이었어서;;;; 

    힘든 셋째날이었습니다. ^^;;;


    다음 포스트는 실질적인 여행의 마지막날!!!

    만좌모-파인애플파크 루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헉헉 정말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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