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여행준비] 오키나와로 출발준비
    여기저기 기행문/2018. 6월 오키나와 여행 2018. 6. 6. 12:08
    반응형

    안녕하세요 블루이드 입니다.

    올해는 거의 포스팅을 못하다시피 하네요. 개인적으로 회사 업무를 바쁜 일을 맡게되어 그런것도 있지만 애도 둘이고 하다보니 집에서도 거의 시간을 못내고 있습니다. ㅜ.ㅜ


    그 와중에 아버지 생신과, 결혼기념일과 등등등 여러 상황이 겹쳐서 5월 초에 급 오키나와행을 결정짓고 이렇게 저렇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것들, 여행해보면서 알게된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기본적으로 자유여행을 생각하기때문에 이런저런 고민들과 사전예약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냥 단체관광을 가실 생각이시면 그냥 고고싱~! 


    [오키나와행 왕복 비행기 티켓]

    5월 31일경이 출발일로 원래 중국을 가려고 생각중이었는데, 갑작스레 중국을 못가게 되면서 결정한곳이 오키나와였습니다. 이때가 5월 초였으니까 출국 2~3주전에 비행기 티켓 구입을 완료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왕복티켓 가격 = 어른 일반권 5장 + 36개월 미만 아기 = 약 100만원 이었습니다.

    소셜커머스 특가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까지의 비행시간은 2시간 20분 가량 소요됩니다.


    [오키나와 기본 정보 수집]

    사실 오키나와로 정한 것은 갑자기 중국행이 취소되면서 갈데가 없어진 가운데 미우새에서 김건모가 마침 다녀오는 모습을 보고 그냥 결정된 것이었습니다. 사전정보가 아무것도 없었던 상태였다고 할 수 있죠.

    90일 이하 여행의 경우에는 무비자로 입국가능하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나머지 정보들은 아래 사이트들을 참고했습니다. 기본적인 역사, 먹거리, 주요여행지 등이 잘 정리되어있는 사이트 입니다. 

    개인적으로 숙소/티켓/렌트 등을 예약하실때 오키나와의 달인은 한번 가입하셔서 둘러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비행기 티켓팅, 숙소예약 다음에 알게되어서 렌트/와이파이만 이용했지만 미리 알고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쿠폰이나 프로모션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아래 오키나와 각 지역의 맵코드 검색을 할 수 있는 링크를 추가했습니다. (2018. 7. 25일)

    블로그의 맵코드가 잘못 올라가있는 경우도 있고,

    구글맵이 의외로 잘 못찾는 장소도 있어서 구글맵과 맵코드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유사시 맵코드 검색에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의 예약]

    티켓을 구하자마자, 숙소를 구하기 위해서 알아봤는데요. 역시 인원(어른 4 + 아기 2)구성이 구성인지라 방 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도 않았고 싸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해봤습니다. 그냥 일반 가정집만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펜션이라 빌라/콘도류의 숙소들도 많이 등록되어있고, 아에 임대숙소용으로 새로 지은듯한 건물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 가족이 묵었던 숙소도 주인이 상주하면서 방하나를 빌리는 형태가 아니라 건물 독채 하나를 통째로 빌릴 수 있었고, 지은지 얼마안된 건물이라 정말 안락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위치는 오키나와 중간정도에 위치해서 남부/북부(추라우미) 모두 1시간 정도 거리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숙소 비용은 1박에 20만원, 총 4박에 80만원정도였고, 그 외 추가로 청소비와 수수료 해서 총액은 100만원 정도였습니다.


    에어비앤비로 숙소 찾아보기 : 바로가기


    아래는 우리가 묵었던 독채건물 입니다. (제일 우측)

    내부사진도 있으나... 일단 그냥 외부 사진만 투척합니다.

    2층이고 방이 4개, 더블침대가 2개 있는 방이 두 개, 퀸사이즈 침대가 있는 방이 하나, 그리고 다다미방이 하나 있었습니다.




    [운전 관련]

    1. 우선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으셔야 하는데요, 가까운 경찰서로 가시면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발급시에 최근 6개월내에 찍은 여권사진이 필요하고, 발급 수수료가 있는데요. 현금은 안되고 카드만 됩니다. 인지세 등이 포함되어야해서 그렇다네요.

    2. 렌트카 비용

    인원 구성이 어른 넷, 아이 둘 이고, 아이들은 카시트에 앉혀야 하니까 실제적으로는 어른 6명이 탈 수 있는 자동차가 필요했습니다. 거기다가 공항에서 바로 픽업했다가, 공항으로 돌아가려면 트렁크 공간도 어느정도 확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최대 6인승 차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8인승 차를 예약했습니다.

    5일동안 일정으로 38,000엔 이니까 원화로 환전하면 40만원이 안되는 금액이네요. 그 외 풀 커버리지 보험을 들었는데 이게 별도로 38,000원 이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점은 풀커버리지 보험이 한번/무제한 이렇게 횟수에 따라 금액이 조금 다르다는 점입니다. 뭐 여행가서 살살 운전할건데 사고가 나봤자 한번밖에 더 나겠냐 싶어서 한번만 보장해주는 보험을 구매했습니다.

    총액은 4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 되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주의사항 입니다.

       일본은 운전석이 우측에 있고, 도로의 진행방향은 좌측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좌회전은 짧게, 우회전은 길게 이런말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색할 뿐이지요. 

       당연하게도 기어를 왼손으로 조작해야 합니다. 오토라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지만, 주차할때마다 오른손을 허공에 휘저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ㅜ.ㅜ

       그리고 와이퍼와 방향지시등도 위치가 반대입니다. 비가 자주 짧게 왔었는데, 그때마다 깜빡이가 켜지거나 우회전 할때마다 와이퍼가 창을 슥 닦았던것은 안비밀. 

       한국에서 쓰던 차량용 충전잭(시거잭에 꽂는)도 가져가시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와이파이 임대]

    숙소에 와이파이가 있지만, 구글맵을 사용하거나 기타 이동중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와이파이 에그를 임대해서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로밍은 개인단위로 할 수 있지만, 와이파이는 4~5명 정도의 인원이 동시에 사용가능하니까 훨씬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습니다. 우리는 위에 말씀드렸던 오키나와의 달인 이라는 사이트/까페에 가입해서 프로모션가 적용으로 5일 임대에 총액 12,500원(돼지코, 보조배터리 포함)에 임대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천공항1청사 기준으로 3층에서 임대/반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일본에 도착한 다음의 이야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는 것은 함정. ㅜㅜ


    오키나와 일정의 다른 글을 보시려면

    [여기저기 기행문/2018. 6월 오키나와 여행] - [오키나와] 첫째날_도착 후 숙소까지

    [여기저기 기행문/2018. 6월 오키나와 여행] - 둘째 날_추라우미 수족관 인근 여행

    [여기저기 기행문/2018. 6월 오키나와 여행] - 셋째날_오키나와 남부 이곳저곳

    [여기저기 기행문/2018. 6월 오키나와 여행] - 마지막날_만좌모와 파인애플 파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