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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 서울 샤로수길 박명주 떡볶이 _ 샤로수길 4탄
    여기저기 기행문/아이들과 하루 코스 2017. 7. 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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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블루이드 입니다.

     

    정기적으로 포스팅 한다는 것이 정말 쉬운일이 아니네요. ㅠ.ㅠ

    어쨌거나 이번에도 집근처의 샤로수길 탐방기 입니다. 이정도 되면 별도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야 겠네요. ㅎㅎ

    아무튼 새로운 가게들도 계속 생겨나고 있고, 아직 못가본 곳도 많고 이래저래 관련 포스팅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음식 장르는 즉석 떡볶이 입니다. 굉장히 무난하고, 평범하고, 일반적인 메뉴이긴한데, 

    굳이 이집을 택한 이유는,

    첫째로는 사장님 성함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이름을 걸고 하는 듯한 느낌!!

    그리고 처음 갈때는 몰랐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집이 꽤나 유명한 집이네요. ;; 물론 원래는 이 장소가 아니라 소위 신림동 고시천이라고 불리는 녹두거리에 위치해있던 집이라고 합니다. 그곳을 정리하고 오신것인지...아니면 분점을 내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 막골라서 들어간 것 치고는 럭키 입니다. ㅎㅎ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처음 보는 '아란치니'라는 것 때문에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성격상 뭐든지 첨보는 것은 일단 확인해보고 싶어하기 때문에....ㅎㅎㅎ

    아란치니는 주먹밥 겉에 빵가루를 입혀서 튀긴것 처럼 생겼습니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지방의 전통요리라고 하네요. 하루에 준비한 수량만큼만 팔고 다 팔리면 그냥 끝이라고 합니다. ㅎㅎ 그냥 먹어봤는데 고소하면서 약간 꼬들한 것이 호불호가 있을만한 맛입니다. 역시 한번이라도 튀긴것이라 그런지 좀 기름진 느낌도 있어서 저는 그냥 먹는것 보다 역시 떡볶이 국물에 적셔서 먹는 것이 좋았습니다. 반으로 잘라봤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밖에서 본 가게 안의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입니다.

    그렇게 큰 규모의 가게가 아니라서 작은 테이블이 대여섯개 정도 있는 소소한 규모에 깔끔해 보이는 내부 장식과 조명, 저는 사실 큰 가게 보다는 이런 아기자기한 가게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게안으로 들어가시면 배우 황정민씨를 닮은 주인 아저씨...로 추정되는 분이 계십니다. ㅎㅎ

    와이프가 얘기 했을때 첨에는 에이~ 그랬는데....웃으실때 보니까 느낌이 훅 오더라구요.

    가게 앞에 데코되어있는 아란치니와 김말이 튀김은 전날 팔고 남은 것을 데코용으로 두신거라고 합니다. 와이프가 첨에 '저걸 갖다 주는건 아니겠지?' 라고 해서 주인 아저씨가 깜짝 놀라 아니라고 해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ㅋ

     

     

    내부의 메뉴판과 다양한 참고사항들...

    가게안에 들어가셔서 보기엔 좀 그러니까 미리 보고 가시라고 찍어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를 않네요. 확대해서 보세요. ㅠ.ㅠ

    참고로 매운맛 잘 못먹는 우리 부부에게는 1단계가 적당합니다. 2단계부터는 많이 매우실듯. ㅠ.ㅠ

    1단계만 드셔도 매운맛이 확 돕니다. 녹두에 있던 가게의 최초 주력메뉴는 동대문 엽떡처럼 매운맛이 강조된 5단계였다는 것은 안비밀.

     

     

    백문이 불여일견

    음식 영상들을 많이 찍었지만 결국은 엑기스만 편집해서 보여드립니다.

     

     

    화면이 좀 붉은 편이네요. ;; 조명의 영향도 있겠지만 ㅎㅎ. 그리고 뭔가 구도를 다시 좀 잡아봐야겠네요. 손이 자꾸 렌즈앞을 왔다갔다 하니까 보기 불편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일단 매운것을 잘 못먹는 우리 부부는 1단계 만으로 충분히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매운 맛들은 잘 드시는 분들끼리 한번 도전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

    • 즉석떡볶이 특유의 맛과 향 그리고 콩나물의 조화 : ★★★★
    • 양은 적당한 편, 둘이서 2인분을 먹고 밥을 비벼먹음 : ★★★
    • 샤로수 길의 많은 가게들 중 별로 실패하고 싶지 않은 안전빵 가게 : ★★★

     

    [기타 이용 팁]

    • 샤로수길은 주차장이 없습니다. (관악구청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조금 걸으시면 된다고 합니다.)
    • 예약은 안됨
    • 아란치니는 꼭 먹어보세요. 떡볶이 국물과 잘 맞습니다.

     

    [위치정보]

    •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동 관악로14길 71
    • 연락처 : 02-882-9411
    • 홈피 : https://edpk.modoo.at
    • 영업시간 : 화요일은 정기휴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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