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파트 청약 후기] 일반청약 신청부터 계약까지
    이것저것 해보기 2018. 8. 7. 18:00
    반응형

    안녕하세요 블루이드 입니다.

    최근에 꿈의숲 아이파크 일반 청약을 넣어서 당첨되었습니다. 앞으로 들어가야 될 돈이 후덜덜 하지만 그래도 내 명의로 될 집이 하나 생길거란 기대감에 기분이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내집 마련하면서 챙겨야 할것들에 대해서 이래저래 공부도 할겸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과거에 신혼특공으로 신청했던 내용인데요. 시간이 되시면 참고삼아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해보기/좌충우돌 내집 마련기] - [주택청약 도전] 신혼부부 특별공급 후기

    윗 포스팅은 신혼특공 기준이 변경되기 전이라서 옛날글에 속하겠네요. ;;

    도시생활 근로자 월평균 소득 계산에서 휴직(육아 등) 기간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공공주택이라면 건강보험쪽 자료, 민영주택이라면 연말정산 21번 항목 혹은 갑근세영수증의 근무개월수 자료를 참조 하시면 되고, 정확한 산정기준은 모하 등을 방문하셔서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당첨자 대상으로 심사를 엄격하게 진행해서 부적격 처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전 포스팅 관련 얘기는 이쯤 하고 찾으려면 잘 안보이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 중 2017년도 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 자료는 모집공고에 표가 있어서 그대로 복붙해서 공유드립니다. 참고만 하시고 청약하시려는 주택의 모집공고를 참조하세요.



    자 그럼 청약신청-당첨-계약과 관련한 경험담을 늘어놓도록 해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신혼특공이 아닌 일반청약으로 진행했습니다. 저 소득기준이 찔끔 넘어버려서;;;; 특공을 넣을수가 없었습니다. 인터넷 상에는 6천원이 초과되서(6천만원이 아닙니다.)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거나 하는 말들도 많더라구요. 저런것도 아파트 투유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게 하거나 계산기라도 만들어주면 어떨까 싶네요. 다만, 이번에 청약을 넣은 지역은 공급물량이 많은 대단지이고, 상대적으로 과열이 되지 않은 강북지역이라 일반으로 슥 넣어봤습니다. 이전 청약을 넣었던 강동구는 핫해지기 시작해서(고덕자이 광탈했네요.) 가점이 60점대가 되어야 내볼수 있겠더라구요.

    이러저러한 나름의 기준으로 입지 분석을 한 결과는 나중에 별도 포스팅을 할 예정이구요.

    그냥 제가 느꼈던 메리트는 아래 항목 정도였습니다. (84제곱 기준_34평)

      • 서울 내 6억초반 분양가 (실제는 저층 당첨되서 6억도 안나옴;;;)
      • 도보로 5분내에 큰 공원이 있음 (꿈의숲...서울숲이 아닙니다....거긴 비싸니까;;;)
      • 세대별 지하창고와 수영장이 있는 커뮤니티 시설 제공
      • 일대가 뉴타운으로 지정되어 개발 추진 중 (해제 구역이 많은 것은 단점)
      • 주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예정 (버스로 10분정도 거리?)
      • 동북선 경전철 확정 (이곳 역도 아마 도보 5분거리)

    해제 구역이야 언젠가는 다시 개발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유일하게 걸리는 점은 뉴타운인데 학교를 지을 계획이 별로 없고, 초등학교를 제외하면, 주변에 중/고등학교가 별로 없다는 것은 더욱 이상하긴 했습니다. 와이프도 이점 때문에 청약을 넣을지 말지 마지막까지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이라, 일단 주변에 초등학교는 있으니 중고등학교는 사람 많이 들어오면 뭐라도 지어지지 않겠어? 라고 생각해버리고 청약을 넣었습니다. 현재 교통이 불편한것도 동북선 들어오면 해결이 될 것이구요.

    1. 일반청약신청

    일반청약은 특공에 비해 조건이 단순하다는 것이 굉장한 메리트네요. ;;; 가점만 계산하시면 됩니다. ㅎㅎ

    청약신청은 아파트투유 or KB사이트(kb 청약통장일 경우) 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파트투유를 통해 진행했고,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크게는 청약통장가입기간, 부양가족, 무주택 기간 세 가지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하는데, 

      ㅇ통장가입기간에 따른 점수는 자동계산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ㅇ무주택 기간도 만 30세를 기준으로 혼인신고일 or 그냥 만 30세부터 계산하시면 됩니다.

      ㅇ부양가족은 가족 1명당 5점이 올라서 점수를 손쉽게 올릴수 있는 항목입니다. 자녀를 많이 낳으시.....;;;; 기는 어렵고 가점을 높이시려고 부모님까지 위장전입시키셔서 부양가족으로 등재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당첨후 제일 엄격하게 심사를 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사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나, 무주택 기간은 거의 자료가 명확해서 알아보면 바로 나오니까요. 참고로 제 점수는 53점이었습니다.

    이렇게 신청하고 나시면 당첨자 발표일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발표시간은 두 가지가 있더라구요. 오전 9시 or 00시를지나는 바로 그 순간~! 제 경우는 00시 지나고 바로 확인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아침까지 기다리지 말자구요. ㅎㅎ

    2. 청약서류 사전 검토

    당첨되고 나니 청약서류들에 대한 사전 검토기간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꼭 가야하는 것은 아니고 정당계약일에 모하 방문하셔서 제출하셔도 됩니다. 사전 검토라는게 당첨자들이 주민등록등본에 표기되어야 할 내용이 없다던가 하는 서류상 오류를 거르는 것도 있지만, 부적격자를 사전에 걸러내기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 전 이때까지 모하를 못가봤기때문에(와이프만 가본 상태) 구경도 한번 해보고 서류중에 이상한건 없는지 검토도 받으려고 방문했었습니다. 서류상 혹은 자격상 찜찜한 부분이 있다면 한번 이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부적격 판정이 나더라도 소명기회가 있는데 이때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야 하니까요. 대비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반공급 가점제 기준 필요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역시 이번 청약주택에서 안내된 내용이므로, 각 모집공고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중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초본/가족관계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 등은 모두 인터넷으로 발급 가능합니다. 인감증명서만 구청을 방문해서 발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계약금 무통장 입금 영수증은 사전검토때는 필요하지 않다고 하여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제출한 서류들로 검토받으니 아무 문제 없다고 하셔서 정당계약일에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사소하지만 가기전에 거슬렸던 포인트가 주민등록등/초본이 흑백으로 인쇄되서 도장이 회색조였는데 뭐 상관없다고 합니다. 서류 진위여부는 바코드로 체크가 가능하니까요.

    3. 계약금 입금 및 정당계약

    다른 서류들은 사전검토 후 이상없다하여 다 제출했고, 계약금을 지정된 계좌로 납부하고 영수증을 가져가야 하는데, CMS코드에 동호수를 기재하라고 합니다.(이건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이 말에 숨겨진 맥락 하나는, 입금계좌가 개설된 은행에서 입금을 해야 CMS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ex. 국민은행 계좌로 입금한다면 국민은행에서 무통장 입금을 해야합니다. 우리은행에서는 입금은 가능하지만 cms 계좌는 입력불가). 저만 모르고 있었던것은 아니겠죠? ㅜ.ㅜ

    저는 타행을 이용해서 타행에서 송금하려고 했더니 cms 번호 입력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은행을 찾아서 무통장 입금했습니다. 따로 입금증명서 이런게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그런거 없다고 합니다. 그냥 무통장 입금 후 제공되는 영수증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첫 계약금은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하고 그 돈으로 납입했습니다. 당첨 후에는 필요가 없으니 해지하셔도 됩니다. 

    정당계약일에는 사전에 제출했던 서류 철을 가져다 주더라구요. 거기에 추가로 가져간 신분증, 인감도장, 입금영수증을 제출하고 계약서를 받아서 왔습니다. 대기시간이 없다면 30~40분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정당계약은 보통 2~3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첫날/둘째날은 사전검토 안하신 분들이 만약을 위해 몰리는 시기 입니다. 사전검토 받으셨다면 마지막날 가시면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계약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베란다확장여부/각종 옵션 설치여부/중도금대출은행이 정해지면 대출상담 등을 결정/진행해야 합니다.

    앞으로 몇년간 수차례 많은 돈을 입금해야 하네요. 그래도 내 앞으로 등기가 떨어질 집이 하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반응형

    댓글